연예
박해진, 영화 `치인트` 감독과 드라마 `사자`서 재회
입력 2017-05-31 07: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드라마 '사자(四子)'(가제) 제작사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측은 31일 "배우 박해진과 오진석 PD에 이어 김제영 작가가 집필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제영 작가는 다수의 단편 영화를 비롯해 '원더풀라디오'(2011) '미쓰와이프'(2015)의 각본 및 '날, 보러와요'(2016)의 각색, '밤의 여왕'(2013)에 이어 한중합작 영화 '그래서 나 안티팬과 결혼했다(2016)에서는 각본과 연출을 맡는 등 탁월한 감각과 연출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는 감독으로, 지난 1년간 ‘치인트와 ‘사자를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는 작가로 다시 박해진과 호흡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진석 PD는 '결혼의 여신' '모던 파머' '용팔이' 등의 작품을 통해 이미 실력을 선보였고, 지난 29일 처음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연출했다.

'사자'는 로맨스를 기본으로 한 형사 여린의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후 사건들 중심으로 따라가는 추리극이다. 박해진이 출연 중인 '맨투맨'과 사전에 기획됐던 작품으로 현재 SBS 편성을 긍정적으로 양사가 검토 중이다.
감독, 작가까지 확정된 ‘사자는 7월 초 주조연 배우 캐스팅을 진행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