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초대형 홈런을 날리며 '거포형 1번 타자'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역전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해결사 본능도 뽐낸 추신수는 연속 출루 기록을 12경기로 늘렸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높게 제구된 고속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경쾌한 소리를 내며 날아간 공은 중계 카메라가 방향을 잃을 정도로 커다란 포물선을 그렸습니다.
131미터짜리 초대형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곧바로 고개를 숙이며 상대 투수를 존중하는 모습도 잊지 않았습니다.
시즌 6호째,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추추 트레인'은 해결사 기질도 발휘했습니다.
앞선 타석에서 승부를 풀카운트까지 끌고 가며 전진 수비를 꿰뚫는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추신수는 볼넷 포함 3차례 출루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12경기로 늘렸지만, 팀은 불펜진 난조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의 경기에서는 격투기를 방풀케 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스트릭랜드의 강속구에 엉덩이를 맞은 하퍼가 마운드로 돌진한 겁니다.
두 사람의 주먹다짐에 이어 양팀 선수단이 뒤엉키며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초대형 홈런을 날리며 '거포형 1번 타자'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역전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해결사 본능도 뽐낸 추신수는 연속 출루 기록을 12경기로 늘렸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높게 제구된 고속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경쾌한 소리를 내며 날아간 공은 중계 카메라가 방향을 잃을 정도로 커다란 포물선을 그렸습니다.
131미터짜리 초대형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곧바로 고개를 숙이며 상대 투수를 존중하는 모습도 잊지 않았습니다.
시즌 6호째,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추추 트레인'은 해결사 기질도 발휘했습니다.
앞선 타석에서 승부를 풀카운트까지 끌고 가며 전진 수비를 꿰뚫는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습니다.
추신수는 볼넷 포함 3차례 출루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12경기로 늘렸지만, 팀은 불펜진 난조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의 경기에서는 격투기를 방풀케 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스트릭랜드의 강속구에 엉덩이를 맞은 하퍼가 마운드로 돌진한 겁니다.
두 사람의 주먹다짐에 이어 양팀 선수단이 뒤엉키며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