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가 30일 트레이드타워에서 '2017년 전문무역상사 1:1 수출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개최한 이번 상담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국내 유망 제조기업 130여개사가 참가해 전문무역상사와 약 270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중기중앙회와 무협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기업과 전문무역상사 간 충분한 사전탐색과 매칭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수출에 대한 두려움과 인력 부담 등으로 선뜻 해외시장에 문을 두드리기 어려워한다"며 "이번 전문무역상사 상담회가 직접수출이 어려운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에게 해외사장으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는 올해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각 지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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