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서하준이 공백을 깨고 반가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과거 서하준의 '암세포 대사'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서하준은 2014년 1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보여준 ‘암세포도 생명인데 살아야죠 대사를 말한 뒤 처음 암세포 대사 대본을 받고 5분간 얼음이 됐다”고 말했다.
서하준 '암세포 대사'는 2013년 12월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속 설설희(서하준 분)의 대사로 당시 설설희는 암 판정을 받은 자신에게 치료를 권하는 박지영(정주연 분)에게 "암세포들도 어쨌든 생명이다. 내가 죽이려고 하면 암세포들도 느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암이 생긴 원인이 있지 않겠냐. 이 세상 잘난 사람만 사는 게 아니듯이 같이 지내보려고 한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봤다. 내가 살 운명이면 어떻게든 살게 돼 있는 거다. 나 살자고 내 잘못으로 생긴 암세포들 죽이는 짓 안 하겠다"고 통크게 말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서하준의 근황에 반가움을 표한 네티즌들은 "서하준 암세포대사 또 봐도 충격이다", "서하준 완전 솔직하다", "임성한 작가가 이 방송을 봤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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