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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허진 "퇴출로 수입 끊겨...자살까지 생각했다"
입력 2017-05-30 14:58 
아침마당 허진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허진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살을 결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허진은 30일 오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안하무인으로 굴어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적 있음을 언급했다.

앞서 허진은 OBS와 인터뷰에서 1998년 방송가에서 영구 퇴출당한 적 있다”며 사람이 겸손했으면 좋은데 참 못됐고, 내가 하기 싫으면 그냥 가버렸다. 화장케이스 들고 그냥 가버렸고 세트가 마음에 안 들어도 가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용이 마음에 안 들어도 스튜디오 녹화하러 갔다가 ‘아, 이 구절은 마음에 안 든다 그리고 가버리고 펑크 잘 냈다”고 전했다.


또한 허진은 내 마음대로 안 해주면 싸웠고 막 대들었다”며 그런 애가 선배한테는 공손히 했겠나? 후배를 얼마나 사랑했겠나? 그러니까 그 모든 점수들이 이제 나를 퇴출시키기에 딱 맞는 그런 행동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결국 퇴출로 인해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끊겼고, 허진은 ‘하늘도 날 버렸다는 생각에 자살결심까지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허진은 강부자 선배가 김수현 작가님께 상황을 말하고 역할을 줄 수 있겠냐고 하더라”며 ‘가정부 역할이라도 하겠느냐고 물으셨는데, 그때 다시 살아나는 기분 이었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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