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평당 2억8천만원, 14년째 가장 비싼땅 어딘가보니…
입력 2017-05-30 13:45  | 수정 2017-05-30 14:58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부지가 14년째 '가장 비싼 땅' 타이틀을 유지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조사한 89만8229필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자리는 1㎡당 8600만원(1평당 2억8300만원)으로 2004년 이래 가장 비싸다. 지난해에는 3.49% 올랐다.
주거지역에서 최고는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로 1㎡당 1370만원이다. 공업지역은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 지식산업센터 부지 1㎡당 945만원이다.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싼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 29-89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1㎡당 6300원이다.
서울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5.26%로 9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2008년 상승률이 12.3%였다.
결정·공시대상 토지 가운데 96.4%가 가격이 상승했다. 하락은 0.9%뿐이었다.
자치구별로는 마포구가 14.08%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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