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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블랙리스트 등 잘못된 정책에도 젊은 뮤지션들 음악성 엄청났다"
입력 2017-05-30 11:59  | 수정 2017-05-30 12: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겸 기타리스트 신중현이 젊은 뮤지션들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CJ문화재단 대중음악 지원프로그램 튠업 헌정앨범 ‘신중현 THE ORIGI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30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관흥창에서 열렸다.
신중현은 이날 "블랙리스트 등 정책이 잘못된 환경에서도 젊은 친구들이 가진 음악성이 엄청나다는 것을 음반을 듣고 느꼈다. 기본적인 틀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의 음악성을 표현했다. 지금 시대의 바람직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중현 THE ORIGIN은 ‘신중현과 엽전들 1집에 대한 헌정 앨범이다. 정원영 이이언이 각각 총괄 디렉터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튠업 뮤지션 ABTB가 ‘생각해, 아시안체어샷이 ‘그 누가 있었나봐, 블루파프리카가 ‘긴긴 밤, 남메아리·이정아가 ‘나는 너를 사랑해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수록했다.
이번 앨범의 음원은 파트1이 오는 31일, 파트2가 6월 7일, 전체 앨범이 6월 14일에 순차적으로 발매되고 6월 24일에는 CJ아지트 광흥창에서 헌정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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