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브라질 주식도 국내서 사고판다
입력 2017-05-29 17:37 
미래에셋대우는 29일부터 국내 최초로 브라질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주식 거래는 미래에셋대우 계좌를 개설한 후 영업점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브라질 현지 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간은 한국 기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55분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창구로만 가능했던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도 이날부터 MTS, HTS 등 온라인을 통해 가능해진다.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GBK추진본부장은 "해외주식 거래 가능 국가를 확대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올 한 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베스파지수는 전일 대비 8.80%나 폭락한 6만1597.05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탄핵 가능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탄핵 우려가 과도하다는 시장 매수세 유입으로 26일에는 전일 대비 1.36% 오른 6만4085.41에 거래를 마감했다. 8일 만에 지수가 4.04%나 반등한 셈이다.
[한우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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