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질의 주거를 위해 '쉐어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원룸보다 비교적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쉐어하우스 전문 플랫폼 '컴앤스테이'도 주목받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 쉐어하우스 플랫폼인 '컴앤스테이'는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등록된 쉐어하우스의 침대 수(입주가능인원)가 1000개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해 현재(5월 기준) 컴앤스테이에 등록된 하우스 및 침대 수는 각각 200여 곳, 1600여 개에 이른다.
컴앤스테이는 본사에서 직접 방문해 검증한 집을 중심으로 쉐어하우스를 소개하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쉐어하우스의 운영상태를 확인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허위매물 및 운영에 문제가 있는 쉐어하우스를 걸러내는 등 기존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의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하우스 검색 기능' 및 '비교 기능'을 구축해 누구든지 원하는 지역구, 학교명, 지하철역, 운영사명으로 인근 쉐어하우스를 손쉽게 찾고, 상세 정보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컴앤스테이 김문영 대표는 "낯선 단어였던 '쉐어하우스'가 어느덧 트렌드를 넘어 새로운 주거 유형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쉐어하우스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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