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건설, 2천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송전선로 공사 수주
입력 2017-05-29 11:13 
GS건설이 방글라데시에서 2천억원 규모의 송전선로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 24일 방글라데시 전력청이 발주한 1억7천900만달러, 우리 돈 약 2천억원 규모의 400킬로볼트 파투아칼리∼고팔간지 송전선로 공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전력청에서 발주한 송전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 24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전력청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마숨-알-베루니 방글라데시 전력청 사장과 장호윤 GS건설 전력제어담당 상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GS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이번 공사는 방글라데시 중남부 지역에 있는 파투아칼리에서 고팔간지까지 총 160㎞에 이르는 400㎸ 송전선로와 고팔간지에서 파리드푸르까지 9㎞ 길이의 132㎸ 송전선로를 EPC, 설계·구매·시공 방식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다음달 착공해 2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9년 6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