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시사교양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에서는 수상한 남편과 시누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아내 정이영씨는 샤워하는 남편의 문 앞에서 "여보~속옷 문 앞에 둘게요"라며 나란히 접어둔 남편의 속옷을 화장실 앞에 두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샤워중인 남편의 화장실 문이 벌컥 열리더니 시누이가 나옵니다.
시누이는 "이거 올케가 산거야? 우리 창주 피부 예민해서 면 팬티만 입어야 되는데 몰랐나 보네?"라고 추궁합니다.
그러더니 시누이는 화장실 문을 열더니 "창주야~ 샤워 다 했어? 누나가 밥 해줄께"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합니다.
어느날, 창주씨와 아내는 밖에서 오붓한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문 밖에서 둘을 기다리던 시누이는 난데없이 창주씨의 뺨을 때립니다.
당황한 아내는 "언니 왜 그러세요!"라고 묻자, 시누이는 "너네, 어른들이 집에 있는데 둘이서 외식을 하고 와? 이래서 집에 사람이 잘 들어와야 한다는 거야"라며 대뜸 이영 씨를 혼냅니다.
이상하게도 동생에게 너무 예민한 누나 선주씨, 동생의 손을 잡고 구석으로 데려갑니다.
선주씨는 동생에게 "너 정말 이럴꺼야? 누나 너무 힘들단 말이야"라며 눈물을 보입니다.
그런 선주씨를 꼭 끌어안은 창주씨는 "알았어 미안해, 울지마 누나 내가 더 잘해줄게~"라며 다독입니다.
두 사람, 뭔가 수상한 분위기인데요.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기막힌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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