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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초점] "유재석 김병만도 인정" 예능인 전소민·경수진의 재발견
입력 2017-05-28 07: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제대로 예능감이 올랐다.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배우들이 예능으로 그 자리를 옮겨 종횡무진 중이다. 연예대상 수상자인 프로 예능인 유재석 김병만도 인정한 초보 예능인 경수진과 전소민에게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전소민은 양세찬과 함께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런닝메이트로 합류했다. 그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4차원 발언과 허당기로 예능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낸 바 있는 전소민은 런닝맨에 합류하며 전소민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런닝맨 합류 직후부터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며 유재석에게 "쟤는 연구대상이다" "전소민 돌아이라고 외치고 싶다"는 말을 들으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배신도 서슴치 않는 행동력과 4차원적인 모습으로 런닝맨 송지효를 잇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경수진은 토요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 정규편성 직후부터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경수진은 여배우로서는 힘들 수 있는 어업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꾀부리지 않고 우직하게 일을 소화해내며 여자 김병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경수진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 존재했던 수많은 꽝손 캐릭터를 뛰어넘는 꽝손 오브 꽝손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게임에서는 독보적인 꽝손 캐릭터의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소민 경수진이 각자의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인으로 재발견되고 사랑받고 있는 것처럼 새로운 배우들 역시 예능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능인 전소민 경수진의 재발견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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