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코믹부터 정극까지…‘맨투맨’에 펼친 각양각색 표정 연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맨투맨의 박성웅이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박성웅은 26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맨투맨(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11회에서 코믹과 정극을 넘나들며 각양 각색의 표정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와 시크한 눈빛에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더해 극적인 흥미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운광(박성웅 분)은 상대를 교란시키는데 효과적이라며 ‘연인작전을 시작한다는 김설우(박해진 분)를 오해해 해보자 브라더. 아니지 자기야”라며 다정하게 설우의 손을 잡았다. 또, 이번 작전으로 차도하(김민정 분)가 상처를 받을까 분명히 말하는데 난 작전만 허락한 거다. 혹시라도 너 다시 내 앞에서 울면, 김가드 내 손에 죽어”라며 매서운 눈빛을 보낸 것.

이어, 내부 배신자를 잡는 작전에 합류한 운광은 촬영지 섭외를 가장한 데 이어, 미행하는 국정원의 시선을 돌려 시간을 끄는 등 설우가 정보를 알아내는 데 큰 도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다크데스 차림을 한 운광은 코믹 컨셉의 광고 촬영장에서 인형 옷을 입은 설우에 어울린다. 몽키 몽키 고고”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박성웅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 데 이어, 작전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으로 표정 부자에 등극했다. 특히, 뻔하지 않은 표정으로 변화 무쌍한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