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지난 4월 보물로 지정할 가치가 없다고 결론지은 '증도가자'에 대해 남권희 경북대 교수가 조사 방식에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교수는 한국서지학회 학술대회에서 "문화재청의 결과는 서지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나온 것"이라며 "활자 주조와 서체 비교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도가자' 소유자인 김종춘 다보성고미술 대표는 "6월 말 국회에서 '증도가자'와 관련된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 기자]
남 교수는 한국서지학회 학술대회에서 "문화재청의 결과는 서지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나온 것"이라며 "활자 주조와 서체 비교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도가자' 소유자인 김종춘 다보성고미술 대표는 "6월 말 국회에서 '증도가자'와 관련된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