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무난한 불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팀이 6-3으로 앞선 6회초 팀의 두번째 투수로 나섰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불펜 등판에서 3이닝째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첫 타자 야디에르 몰리나를 상대로 2-1에서 4구째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다음 타자 스티븐 피스코티도 2구만에 가볍게 처리했다.
알레드미스 디아즈와 승부는 고비였다. 디아즈가 2-2 볼카운트에서 4구 연속 파울을 걷어내며 낮섰다. 특히 7구째 타구는 우측 파울라인을 살짝 벗어났다.
류현진은 동요하지 않았다. 9구째 90마일짜리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디아즈는 헛스윙 이후 배트를 놓쳤고, 배트는 더그아웃까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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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팀이 6-3으로 앞선 6회초 팀의 두번째 투수로 나섰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불펜 등판에서 3이닝째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첫 타자 야디에르 몰리나를 상대로 2-1에서 4구째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다음 타자 스티븐 피스코티도 2구만에 가볍게 처리했다.
알레드미스 디아즈와 승부는 고비였다. 디아즈가 2-2 볼카운트에서 4구 연속 파울을 걷어내며 낮섰다. 특히 7구째 타구는 우측 파울라인을 살짝 벗어났다.
류현진은 동요하지 않았다. 9구째 90마일짜리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디아즈는 헛스윙 이후 배트를 놓쳤고, 배트는 더그아웃까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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