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이낙연 후보자, 대통합 자격 갖춰…여야 합의 채택 기대"
입력 2017-05-26 11:34  | 수정 2017-06-02 11:38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개혁성과 대통합 자격을 두루 갖춘 후보자로, 오늘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경과보고서 채택이 여야 합의로 잘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협치와 대통합의 시작에 여야 할 것 없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탕평·대통합인사 제1호"라며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대통합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담은 인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미비한 점도 후보 자신이 솔직하게 시인했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해명할 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며 "총리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을 절감해 청년 일자리에 활용토록 지시하고 개인 용품은 사비로 지불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청와대발 파격이 국민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고 있다"며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나라가 바뀌었다고 한다. 우리 당은 문 대통령과 함께 더 기분 좋은 정부, 더 속 시원한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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