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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GKL,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할 듯"
입력 2017-05-26 08:48 
[사진 제공 : KB증권]

KB증권은 26일 GKL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도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8500원으로 낮췄다.
GKL의 1분기 실저은 매출 1253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와 25.2% 줄었다.
강재성 연구원은 "국내 외국인 카지노 사업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 회복 국면에 접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일본인 VIP 드랍액이 고성장세를 유지했다는점과 중국인 VIP 드랍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면서 VIP 고객에 대한 사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게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홀드율 개선을 위해서는 프리미엄 매스와 일반인 고객들의 회복이 필요하다"며 "향후 사드 이슈와 파라다이스 리조트 개장 효과 완화에 따른 점진적인 홀드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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