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당 백화점 주차장서 화재…순식간에 검은 연기 뒤덮여
입력 2017-05-26 08:13  | 수정 2017-05-26 10:41
분당 백화점 화재 / 사진=연합뉴스
분당 백화점 주차장서 화재…순식간에 검은 연기 뒤덮여



경기 성남 분당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25일 오후 7시 5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AK백화점 지하 3층에 주차된 승용차 엔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지하주차장은 순식간에 검은 연기로 뒤덮였지만, 주변에 있던 고객 10여명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현장에서 일부 고객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병원에 옮겨진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관 등 30여명을 동원, 3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방재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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