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이너리그 계약한 외야수 마이클 본(34)을 방출했다.
'MASN'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본이 오리올스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본은 하루 전 옵트 아웃 조항을 실행했다. 그를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시키거나 방출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했던 오리올스 구단은 후자를 택했다.
지난 시즌 도중 볼티모어에 합류, 24경기에서 타율 0.283 출루율 0.358 장타율0.435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는 본은 올해도 오리올스와 다시 계약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손가락 부상을 입은 그는 이달초 트리플A 노포크에 합류했지만, 11경기에서 타율 0.220(41타수 9안타) 10볼넷 8삼진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팀 상황도 그에게 불리했다. 볼티모어에는 이미 김현수를 비롯해 세스 스미스, 조이 리카드, 트레이 만치니 등 외야 자원이 포화 상태였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본은 경험많은 외야수고 좋은 점들이 있는 선수지만, 가끔은 시간이 부족할 때가 있다"며 그를 잃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ASN'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본이 오리올스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본은 하루 전 옵트 아웃 조항을 실행했다. 그를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시키거나 방출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했던 오리올스 구단은 후자를 택했다.
지난 시즌 도중 볼티모어에 합류, 24경기에서 타율 0.283 출루율 0.358 장타율0.435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는 본은 올해도 오리올스와 다시 계약했다.
스프링캠프 기간 손가락 부상을 입은 그는 이달초 트리플A 노포크에 합류했지만, 11경기에서 타율 0.220(41타수 9안타) 10볼넷 8삼진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팀 상황도 그에게 불리했다. 볼티모어에는 이미 김현수를 비롯해 세스 스미스, 조이 리카드, 트레이 만치니 등 외야 자원이 포화 상태였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본은 경험많은 외야수고 좋은 점들이 있는 선수지만, 가끔은 시간이 부족할 때가 있다"며 그를 잃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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