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회사의 주요 경영진을 영입해 화제가 된 한 코스닥 상장사 주가가 급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블랙박스, 드론 사업을 펼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ESV 주가가 전날 대비 29.98% 하락한 2230원에 장을 마쳤다.
ESV는 지난 3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임파서블닷컴의 콰미 페레이라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그러던 중 이날 주가가 급락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지분 매각 과정에서 생긴 해프닝이라는 입장이다.
ESV 관계자는 "이날 오전 최대주주에게 주식담보대출을 해줬던 외국계 금융사가 계약을 어기고 담보물 500만주(지분율 약 6.6%)를 매각했다"며 "이때문에 주가가 급락했고, 해당 금융사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ESV에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25일 정오까지다.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V는 지난 3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임파서블닷컴의 콰미 페레이라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그러던 중 이날 주가가 급락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지분 매각 과정에서 생긴 해프닝이라는 입장이다.
ESV 관계자는 "이날 오전 최대주주에게 주식담보대출을 해줬던 외국계 금융사가 계약을 어기고 담보물 500만주(지분율 약 6.6%)를 매각했다"며 "이때문에 주가가 급락했고, 해당 금융사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ESV에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25일 정오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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