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볼티모어, 산타나에 막히며 3연패...김현수 결장
입력 2017-05-24 10:51 
볼티모어는 어빈 산타나를 상대로 9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연달아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24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미네소타에게 내리 두 판을 지며 25승 19패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24승 18패.
전날 마운드가 문제였다면, 오늘은 타선이 문제였다. 타선 전체가 두 개 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득점권 찬스는 단 한차례 있었고 이것을 살리지 못했다. 잔루는 4개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에게 완봉을 허용했다. 산타나는 9회까지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일곱번째 승리를 완봉으로 장식했다. 투구 수 105개였다.
볼티모어 선발 딜런 번디도 잘 던졌다.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5회 무사 1, 3루에서 바이런 벅스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줬고, 7회 브라이언 도지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대타 교체없이 치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