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더램전 1안타 1득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4번 1루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7로 소폭 상승.
박병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호세 데 레온을 맞아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J.B. 셕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나머지 타석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3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로체스터가 4-0으로 이겼다. 2회 셕의 2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한꺼번에 4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건 포사이드와 1대1 트레이드로 LA다저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데 레온은 이날 트리플A에서 첫 등판을 가졌다. 4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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