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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최병모, 짧은 등장에도 시선강탈...역시 신스틸러
입력 2017-05-23 17:38 
사진=C9엔터테인먼트
배우 최병모가 ‘불한당에서도 신스틸러의 면모를 선보인다.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감독 변성현)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이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 드라마다.

최병모는 ‘불한당에 최선장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굵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선장은 항만노동자로 구성된 밀수조직의 대장으로 폭력전과 12범을 가질 정도로 악행을 벗 삼는 인물이다. 그는 나쁜 놈들이 판치는 불한당 세계에서 무게 중심을 잡는 중요한 인물로 실제 밀수조직의 대장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병모는 앞서 영화 ‘아가씨 ‘아수라 ‘강남1970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조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대체 불가한 연기를 선보여 신스틸러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불한당은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스크리닝에 올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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