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로운 해설 새로운 연주', 새 단장한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입력 2017-05-23 14:07  | 수정 2017-05-23 14:13


새로운 해설자와 만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오의 음악회'가 해오름극장에서 24일 11시에 열린다. 국악방송 '책이 좋은 밤'을 진행하고 있는 KBS 아나운서 출신인 진양혜가 해설을 맡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친근한 해설을 할 예정이다.



올해 세 번째 공연인 '정오의 음악회'는 아쟁 연주자 6명과 타악 연주자 3명으로 구성된 아쟁앙상블이 눈길을 끈다. 굵고 낮은 울림과 묵직하고 장엄한 음색의 아쟁이 이경섭 작곡 '세이 굿(Say Good)'을 연주하는데 경쾌하고 밝은 색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1박2일로 이름을 알린 젊은 소리꾼 김나니도 게스트로 등장한다. 김나니는 타고난 성음과 기량을 가진 국악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김나니는 대표 레퍼토리인 '제비노정기'와 '박타령'을 선보인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임재원)의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부터 시작돼 누적 관객 수 5만 명을 넘은 국내 국악관현악의 대표 상설 공연이다.

[MBN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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