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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상상도 못한 해체`... 팬들 큰 충격
입력 2017-05-23 13:32  | 수정 2017-05-23 13:36
전격 해체를 알린 씨스타 소유 보라 효린 다솜(왼쪽부터). 제공|코스모폴리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걸그룹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가 데뷔 7년 만에 전격 해체를 결정하면서, 팬들과 네티즌들은 "상상도 못한 일", "도대체 무슨 일"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씨스타는 오는 6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팀을 해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오는 31일 발표하는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의 신곡이 씨스타의 마지막 노래이자 활동이 된다. 이후 네 멤버는 각자의 길을 걷는다.
23일 점심 무렵 씨스타 해체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세상에 상상도 못했다", "헐, 여름마다 기다리는 가수였는데", "다른 그룹은 몰라도 씨스타가 해체 될 줄은", "박수칠 때 떠나버리네" 등 뜻밖이라는 반응과 함께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씨스타 해체 소식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것은 최근 아이돌 그룹 해체가 전속계약이 해지되는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이어지고 있지만, 씨스타의 경우 멤버들 간 사이도 무난하고, 각자 활동도 다양하게 하면서 계약 연장에 대한 우려가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해체라 망치로 맞은 듯 멍한 충격을 팬들은 받고 있다.

씨스타 해체 사실이 알려진 이날 멤버들은 팬카페에 나란히 손편지를 올려, 팀 해체를 알렸다.
2010년 6월 '푸시 푸시'(Push Push)로 데뷔한 씨스타는 여느 걸그룹과는 다른 건강함과 섹시한 매력, 든든한 춤과 노래 실력으로 단단한 팬층을 형성하며 사랑 받았으며 음원시장에서도 강자로 군림했다. 특히 매년 여름이면 '소 쿨'(So Cool), '러빙 유'(Loving U),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터치 마이 바디', '셰이크 잇'(Shake It), '아이 라이크 댓' 등을 히트시켜 '서머 퀸'으로 불려온 터라 여름을 앞둔 해체가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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