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외야수 브렛 아이브너가 투타 겸업에 도전한다.
LA 지역 유력 매체 'LA타임즈'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이 아이브너의 투수 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브너는 아칸사스주립대학 시절 투수와 외야수를 겸업했다. 2009년에는 컬리지 월드시리즈에서 선발 투수로도 나왔다. 마지막으로 투수를 한 것이 2010년이다. 그해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지명된 이후에는 야수로만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종종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질 경우 불펜을 아끼는 차원에서 야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LA타임즈는 아이브너의 경우 이보다 조금 더 진지하게 투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그는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오가며 몇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대학교 시절 95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던졌던 그는 현재 팔 힘을 키우고 변화구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팔을 가진 선수다. 곧 미세한 조정 작업을 시작할 예정인데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미 다른 방향에서 로스터의 유연화를 추구하고 있다. 우완 불펜 로스 스트리플링을 두 차례 대주자로 활용했다. 스트리플링은 지난 1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0회 대주자로 나와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 지역 유력 매체 'LA타임즈'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이 아이브너의 투수 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브너는 아칸사스주립대학 시절 투수와 외야수를 겸업했다. 2009년에는 컬리지 월드시리즈에서 선발 투수로도 나왔다. 마지막으로 투수를 한 것이 2010년이다. 그해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지명된 이후에는 야수로만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종종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질 경우 불펜을 아끼는 차원에서 야수가 마운드에 오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LA타임즈는 아이브너의 경우 이보다 조금 더 진지하게 투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그는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를 오가며 몇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대학교 시절 95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던졌던 그는 현재 팔 힘을 키우고 변화구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대단한 팔을 가진 선수다. 곧 미세한 조정 작업을 시작할 예정인데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미 다른 방향에서 로스터의 유연화를 추구하고 있다. 우완 불펜 로스 스트리플링을 두 차례 대주자로 활용했다. 스트리플링은 지난 1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0회 대주자로 나와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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