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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7)`서 김옥빈과 조우
입력 2017-05-22 13:53 
김옥빈=MBN스타 DB
박찬욱 감독이 '박쥐'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옥빈과 칸에서 조우했다.

22일 오전 12시30분(이하 현지시간)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의 팔레드페스티발에서는 올해 영화제의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분 초청작 '악녀'가 첫 상영됐다.

이날 올해 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박찬욱 감독은 상영관 1층 뒷쪽 좌석에 앉아 '악녀'의 세계 첫 상영을 지켜봤다. 박찬욱 감독은 배우들이 입장을 시작하고 김옥빈이 상영관에 모습을 드러내자 박찬욱 감독은 "김옥빈"이라며 크게 소리를 내 불렀고 김옥빈은 멀리서도 밝은 미소와 함께 박 감독을 향해 인사를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영화 '박쥐'로 함께 칸을 찾았던 인연으로 특히 박 감독은 영화 '박쥐'로 김옥빈이라는 배우의 가능성을 발굴해냈다.

한편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 분)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오는 6월8일 개봉.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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