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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우승] 호날두 7년 연속 40+골…생산성은↓
입력 2017-05-22 12:30  | 수정 2017-05-22 12:41
레알 우승 확정득점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말라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우승 확정 득점으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가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22일(한국시각) 말라가와의 2016-17 스페인 라리가 최종라운드 원정(2-0승)에 4-3-1-2 대형의 중앙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시작 2분도 되지 않아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승 6무 3패 득실차 +65 승점 93으로 바르셀로나보다 3점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컵 대회 포함 이번 시즌 45경기 40골 12도움으로 연간 40득점 이상 행진을 7년으로 늘렸다.

2016-17 호날두는 경기당 89.7분의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16이라는 생산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통산 득점 관여 빈도(1.40)와 비교하면 유의미하게 떨어진 수치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센터포워드로 10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 위치 왼쪽 날개로는 35경기 28골 11도움.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우승은 5년 만이자 창단 후 33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도 제패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있기에 최대 4관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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