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아쉬운 종영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에서는 강주은, 최민수의 몰래카메라를 의뢰했고, 이들의 에피소드로 막을 내렸다.
먼저 강주은은 남편을 속이기 위해 가짜 방귀를 끼고, 담배를 달라고 말하는 등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이어나갔다. 이에 최민수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민망할 아내를 위해 장난을 치는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였다. 최민수는 강주은의 편지에 감동받아 편지를 사진 찍는 모습을 보여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발산했다. 그리고 강주은과 최민수는 반지에 얽힌 두 사람만의 추억을 회상하며 달달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최민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바퀴벌레를 싫어하는 최민수는 벌레라는 말만 들어도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 진짜 벌레가 나타나자 그는 벌떡 일어서서 벌레와 가장 먼 곳으로 도망갔다. 그는 소독하는 사람들이 들이닥치자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밖에서나 볼수 있는 소독 기계가 들어오자 이상한 것을 느낀 최민수는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야?”라고 눈치를 챘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것을 알게 되자 민망한 듯 웃어보였다.
최민수는 자신의 생일을 위해 강주은이 준비한 케이크를 보고 또 한 번 놀란다. 바퀴벌레 젤 리가 장식되어 있는 케이크였던 것. 평소 모습과 다른 그의 반전 매력에 MC들이 매료됐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최민수는 바퀴벌레에 대한 지식을 쏟아내며, 무서워하는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은위는 그동안 폐지설에 특정 프로그램에 대해 폐지를 논의한 바 없다”며 부인해왔다. 그러나 지난 17일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편성을 알리며 간접적으로 ‘은위의 폐지를 인정했다.
예능 시즌제를 도입한 MBC는 현재 대규모의 프로그램 물갈이에 들어갔다. ‘우리 결혼했어요 ‘듀엣가요제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재정비해 시즌2로 나올 것을 기약했다. 하지만 종영된 프로그램이 언제 다시 나올지 불확실한 상태.
‘은위는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 등 MC군단을 내세웠고, 몰래카메라로 팀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은위는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를 오마주한 방송으로 방영 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또한 기존 몰래카메라 방송들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팀 대결을 펼치는 포맷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큰 틀인 몰래카메라는 신선함이 없었고, 시청자들의 흥미를 못 끌어냈다.
‘은위 후속으로 ‘세모방이 출격한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위원회 4인방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과 더불어 박명수, 박수홍, 남희석, 김수용, 슬리피, 헨리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세모방 위원회 4인방으로 확정된 네 사람은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온 MC군단들의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부진한 성적으로 6개월 만에 종영한 ‘은위의 뒤를 이어 방영되는 ‘세모방은 신선한 포맷으로 ‘일밤의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21일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에서는 강주은, 최민수의 몰래카메라를 의뢰했고, 이들의 에피소드로 막을 내렸다.
먼저 강주은은 남편을 속이기 위해 가짜 방귀를 끼고, 담배를 달라고 말하는 등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을 이어나갔다. 이에 최민수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민망할 아내를 위해 장난을 치는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였다. 최민수는 강주은의 편지에 감동받아 편지를 사진 찍는 모습을 보여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발산했다. 그리고 강주은과 최민수는 반지에 얽힌 두 사람만의 추억을 회상하며 달달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최민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바퀴벌레를 싫어하는 최민수는 벌레라는 말만 들어도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 진짜 벌레가 나타나자 그는 벌떡 일어서서 벌레와 가장 먼 곳으로 도망갔다. 그는 소독하는 사람들이 들이닥치자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밖에서나 볼수 있는 소독 기계가 들어오자 이상한 것을 느낀 최민수는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야?”라고 눈치를 챘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라는 것을 알게 되자 민망한 듯 웃어보였다.
최민수는 자신의 생일을 위해 강주은이 준비한 케이크를 보고 또 한 번 놀란다. 바퀴벌레 젤 리가 장식되어 있는 케이크였던 것. 평소 모습과 다른 그의 반전 매력에 MC들이 매료됐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최민수는 바퀴벌레에 대한 지식을 쏟아내며, 무서워하는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아쉬운 종영을 알렸다.
‘은위는 그동안 폐지설에 특정 프로그램에 대해 폐지를 논의한 바 없다”며 부인해왔다. 그러나 지난 17일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편성을 알리며 간접적으로 ‘은위의 폐지를 인정했다.
예능 시즌제를 도입한 MBC는 현재 대규모의 프로그램 물갈이에 들어갔다. ‘우리 결혼했어요 ‘듀엣가요제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재정비해 시즌2로 나올 것을 기약했다. 하지만 종영된 프로그램이 언제 다시 나올지 불확실한 상태.
‘은위는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 등 MC군단을 내세웠고, 몰래카메라로 팀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은위는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를 오마주한 방송으로 방영 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또한 기존 몰래카메라 방송들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팀 대결을 펼치는 포맷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큰 틀인 몰래카메라는 신선함이 없었고, 시청자들의 흥미를 못 끌어냈다.
‘은위 후속으로 ‘세모방이 출격한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위원회 4인방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과 더불어 박명수, 박수홍, 남희석, 김수용, 슬리피, 헨리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세모방 위원회 4인방으로 확정된 네 사람은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온 MC군단들의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부진한 성적으로 6개월 만에 종영한 ‘은위의 뒤를 이어 방영되는 ‘세모방은 신선한 포맷으로 ‘일밤의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