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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떡값 로비 이우희 전 사장 소환
입력 2008-03-09 16:30  | 수정 2008-03-09 16:30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오늘(9일) 오후 'e삼성 고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이우희 전 에스원 사장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특검팀은 계열사들이 e삼성 지분을 매입해 결과적으로 이재용 전무의 '경영 실패'를 보전해 주는 대신 계열사에 손실을 끼쳤는지, 이 과정에 그룹 차원의 공모나 지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또 김용철 변호사로부터 이른바 '떡값 로비'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 전 사장을 상대로 떡값 의혹에 대해서도 기초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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