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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3호골에 이어 14호골까지…잘츠부르크 승리
입력 2017-05-21 14:09 
황희찬은 시즌 13, 14호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시즌 13호, 14호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아드미라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는 2-0로 승리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었고, 국내 컵에서 1골, '유로파리그'서 2골을 득점했다.
지난 13일 열린 SK 라피드빈전에서 1-0 승리로 인해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던 잘츠부르크(23승 6무 5패, 승점 75점)는 2연승을 달렸다. 리그 일정 종료 후 6월 2일 라피드 빈과 FA컵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일본인 미나미노 타쿠미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0분 수비수 셀레타-차르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4분에는 공을 잡을 상태에서 아드미라 수비수를 제치며 추가 골을 넣었다.
잘츠부르크는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과 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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