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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이승우 골’이 남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입력 2017-05-21 09:28 
이승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이승우가 또 한 번 해결사 노릇을 했다. 한국 U-20 대표팀(감독 신태용)이 기니에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특히 이승우는 이날 전반 36분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조영욱이 슈팅해 추가골을 기록했으나, 비디오 판독 후 득점은 무효처리 됐다.

이후 후반 31분 임민혁의 추가골, 백승호의 연속골로 기니를 무너뜨렸다.


객관적인 전력상 A조 약체로 꼽힌 기니였지만, 승리에 대한 중요도는 컸다. 16강에 나가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였다. 만약 승리하지 못했다면, 아르헨티나전과 잉글랜드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도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 공식 명칭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다. FIFA 주관 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컨페더레이션스컵(2001년), 월드컵(2002년), U-17 월드컵(2007년) 이후 4번째다. U-20 월드컵 유치는 처음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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