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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빠생각` 위너, 4인4색 매력에 입덕완료
입력 2017-05-20 18:33 
위너 멤버들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기회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대중적 인지도는 높으나,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알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던 위너가 출연해 '영업 영상'을 의뢰했다. 강승윤의 당구실력, 송민호의 리폼능력, 이승훈의 안무실력, 김진우의 허당매력이 돋보였다.
위너는 "대중에게 위너를 알리고자 영업 영상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솔비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각자의 매력을 알리기엔 기회가 적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빠생각'에서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짜리'를 활용해 의뢰인들의 '짤방'을 보여줬다. "누구 몇 짤"을 외치면, 짜리가 검색해서 결과를 보여주는 시스템이었다.

송민호와 김진우는 '모지리 대결'을 펼쳤다. 누가 더 모자른지 알아보기 위해 초성 대결을 한 것. 김진우는 "명불허전"을 "명불호전"이라고 말하고, 송민호는 "양자택일"을 "양자택일"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송민호가 초성 게임을 이겨 김진우를 "위너 최고 모지리"로 임명했다.
송민호는 숨겨진 리폼 실력도 뽐냈다. 실제로 그는 재봉틀을 가져와 이상민을 위한 티셔츠도 제작했다. 레이스가 달리고 토끼 와펜이 붙어있는 흰 티셔츠였다. 허경환은 "상민이 형이 빚이 있어도, '토끼'지 않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의미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강승윤은 수준급 당구 실력을 자랑했다. 어렸을 때 당구 선수 였다는 강승윤은 탁재훈을 상대로 자신의 자전거를 건 당구 시합을 펼쳤다. 탁재훈 역시 연예계 당구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탁월한 당구실력을 드러냈다. 결국 치열한 접전 끝에 강승윤이 승리했으며, 강승윤이 원하는 가격 100만원에 자전거를 팔 수 있게 됐다.
'춤신춤왕' 이승훈은 뛰어난 안무실력을 선보였다. 위너의 곡 'FOOL'의 안무도 이승훈이 직접 짠 것으로 밝혀져, 위너가 FOOL의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승훈은 유세윤과 이규한을 상대로 댄스배틀을 펼쳤다. 유세윤은 강력한 개그 댄스로 선공을 날렸지만, 이승훈은 세련된 개코원숭이 댄스로 반격했다. 이승훈은 이규한이 선보인 '좀비 댄스' 역시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MC들을 감탄케 했다.
실제로 이승훈은 YG의 기획실 이 차장이라는 직함을 달 정도로 '아이디어 뱅크'임을 자랑했다.
김진우는 화려한 꽃미모를 자랑하면서도, 귀여운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김진우는 트래핑을 보여줬지만, 공으로 자신의 코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팔굽혀펴기를 할 때 허경환이 "코 나간다 조심해"라고 말하자, 김진우는 "자연산이에요"라며 발끈하기도 했다.
이 날 위너는 디자이너, 당구선수, 축구선수, 예술적인 안무가의 매력을 발산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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