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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오늘은 `침묵` 내슈빌전 무안타
입력 2017-05-20 15:45 
황재균이 20일(한국시간) 경기는 무안타로 물러났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 소속인 황재균, 오늘은 무안타로 지나갔다.
황재균은 20일(한국시간) 랠리필드에서 열린 내슈빌 사운즈(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2로 하락.
황재균은 이날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너 길라스피가 재활 경기를 위해 팀에 합류하면서 주포지션이 아닌 1루로 옮겼다. 오랜만에 1루수 출전이 낯설었던듯, 1회 수비 실책을 범했다. 이 실책 이후 바로 레나토 누네즈의 홈런이 나와 아쉬움은 더했다.
타석에서도 성과없이 물러났다. 2회 우익수 뜬공, 4회 2루수 땅볼, 7회 좌익수 뜬공, 9회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새크라멘토는 0-6으로 졌다. 이들은 3안타를 치는데 그치며 상대 투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내슈빌 선발 폴 블랙번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수비 실책도 많았다. 1회 황재균을 시작으로 4회 무사 1루에서 선발 투수 요안 그레고리오의 견제 실책, 다시 0-6으로 뒤진 1사 1루에서 2루수 켈비 톰린슨의 송구 실책이 나왔다. 6회 유격수 주니엘 쿼레쿠토의 수비 실책까지 나오며 한 경기에만 4개의 실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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