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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식당’ 윤패밀리, 서울에서 만나 진짜 아듀…유종의 미
입력 2017-05-19 23: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윤식당 윤패밀리가 서울에서 다시 만나 진짜 작별을 고했다.
19일 방송된 tvN ‘윤식당이 감독판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가 서울에서 반갑게 다시 만나 윤식당의 추억을 나눴다.
이서진이 선생님, (오늘) 요리하냐”고 물어 윤여정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내가 또 하라면 한다”고 윤여정이 답해 그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제작진이 주방에 재료가 준비돼 있다고 밝혀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윤여정이 불고기 요리를 내놓자 이서진은 오랜만에 맡는 냄새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구와 정유미, 이서진은 윤여정이 만든 불고기 누들과 라이스를 먹으면서 지난 윤식당의 추억을 되짚어 봤다.

한편 이서진은 윤여정에게 선생님 다리 섹시하다는 사람이 있더라”고 말해 윤여정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이에 윤여정은 그 나이에 웬 핫팬츠를 입었느냐”고 연락해온 친구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서진과 신구는 그런 친구는 정리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윤여정은 이서진을 칭찬했다. 원래 패들보트는 정유미가 타고 싶다고 빌려놨는데, 이서진이 순발력을 발휘해 손님에게 대여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던 아이디어. 급기야 윤여정은 서진이 동상 세워줘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유미를 이서진이 유독 챙겼던 이유를 밝혀져 시선을 끌었다. 과거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에서 짐꾼 역할로 고생한 기억 때문에 특별히 정유미에게 개인 시간과 휴식을 주고 싶었다는 것. 하지만 앞서 이서진은 얘가 좀 불쌍해 보였다”고 말하며 더듬거려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유미가 한국에서 갖가지 음식을 준비해온 점에 대해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힘들게 일하고 돌아와 저녁을 준비하는데 정유미의 비상식량은 큰 힘을 발휘했다.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는 이구동성으로 "즐거운 추억이고 고마웠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표했고,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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