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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라이브] 2회, 5연속 강한 타구...실점은 1점으로 막았다
입력 2017-05-19 11:40 
류현진이 2회 첫 실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2회 다섯 타자를 상대로 모두 강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피해는 줄였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 어려운 승부를 했다.
다섯 타자와의 승부에서 모두 강한 타구가 나왔다. 이중 3개는 장타였다. 첫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좌익수 키 넘기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내줘 2루타가 됐다.
다음 타자 저스틴 보어와의 승부에서 초구 커브가 튀었다. 그러나 운이 좋았다. 2루 주자 스탠튼이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그랜달의 볼 처리가 빨랐다. 순식간에 주자 한 명을 지웠다.
그러나 보어에게 던진 2구째 패스트볼이 몰리며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실점.
다음 타자 J.T. 레알무토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좌익수 키 넘어가는 장타를 내줬다. 이번에는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렸다.
1사 2루 위기, 류현진은 크리스티안 콜론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았다. 다음은 J.T. 리들과의 승부, 이번에는 중견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내줬다. 장타성 타구였지만, 중견수 작 피더슨이 글러브를 내밀어 간신히 아웃 처리, 추가 실점을 막았다.
계속해서 강한 타구를 내준 것에 비하면, 1실점한 것은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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