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전기, 2분기 호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입력 2017-05-19 09:59 

삼성전기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기는 19일 오전 9시29분께 전일 대비 4.89% 오른 7만9300원을 기록했다. 오전 9시55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4.5% 오른 7만9000원이다.
이날 KB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1조7539억원, 영업이익 703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와 363%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형 IT업체들의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급증가가 제한적인 상태에서 양호한 가격추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낮은 벨류에이션(2017E 평균 PBR 1.3배)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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