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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음주운전 김지완에 ‘120시간 봉사’ 추가 징계
입력 2017-05-19 09:57 
인천 전자랜드가 음주운전으로 20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120시간 사회봉사활동 KBL징계를 받은 김지완에 추가로 120시간 봉사를 더 명령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음주운전을 일으켜 KBL로부터 징계를 받은 김지완(27·인천 전자랜드)이 소속팀으로부터도 추가 징계를 받았다.
KBL은 18일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김지완에 20경기 출전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과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전자랜드 구단은 김지완에게 자숙 및 반성의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추가 이행하도록 자체 징계를 내렸다. 김지완은 구단 징계까지 총 240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이행해야 한다.
징계 통보를 받은 김지완은 프로농구선수로써 타의 모범을 보이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매우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팬 여러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으며 이번 징계를 통해서 더욱 자숙하고 반성하겠다”며 입대 전까지 사회봉사활동을 다 마치도록 하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새로 태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자랜드 구단도 KBL의 징계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소속 선수를 잘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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