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가 또 다시 결장했다. 올 시즌 소속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이 끝나지만,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쓸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인다.
김현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3경기 연속 결장이다. 그는 5월 들어 단 3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 세 경기마저도 경기 도중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이날까지 올 시즌 39경기를 치렀는데, 김현수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18경기에 출전했다. 타수는 47타수밖에 안 된다. 중간에 교체되거나 대타 출장이 잦았다는 게 수치로 드러난다.
5월에는 선발 3경기에 교체 출전까지 5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12타수 2안타. 대타로는 1타수 무안타다. 더욱이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데,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선수 자신도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타율은 0.234(47타수 11안타), 출루율은 0.321이며 홈런은 1개에 타점은 3개 뿐이다.
볼티모어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김현수의 출장 기회가 줄어도 팀은 순항 중이니 김현수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상황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3경기 연속 결장이다. 그는 5월 들어 단 3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 세 경기마저도 경기 도중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이날까지 올 시즌 39경기를 치렀는데, 김현수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18경기에 출전했다. 타수는 47타수밖에 안 된다. 중간에 교체되거나 대타 출장이 잦았다는 게 수치로 드러난다.
5월에는 선발 3경기에 교체 출전까지 5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12타수 2안타. 대타로는 1타수 무안타다. 더욱이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는데,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어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선수 자신도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타율은 0.234(47타수 11안타), 출루율은 0.321이며 홈런은 1개에 타점은 3개 뿐이다.
볼티모어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김현수의 출장 기회가 줄어도 팀은 순항 중이니 김현수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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