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 21골이 요즘 유행하는 말로 ‘실화가 됐다.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는 19일(한국시각)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레스터시티-토트넘이 열렸다. 손흥민은 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토트넘 6-1 대승에 공헌했다.
46경기 21골. 전년도까지 17골(2014-15)이 최고였던 손흥민의 사상 첫 단일시즌 20득점 돌파다.
손흥민 21골을 대회별로 보면 EPL이 14득점으로 가장 많다. FA컵 6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이 뒤를 잇는다. 출전 역할로는 왼쪽 날개로 나왔을 때가 11골로 최다이고 중앙공격수(7)-처진 공격수(3) 순이다. 90분당 득점빈도는 FA컵이 1.26으로 돋보인다.
같은 1득점도 시점에 따라 비중이 천차만별이다. 추가골이 12차례로 제일 많긴 하나 6번의 결승골뿐 아니라 선제골(3) 그리고 1번씩 기록한 동점·만회 골처럼 팀 승리와 직결되거나 그럴 가능성을 높인 득점도 11회(52.4%)로 상당하다.
정평이 난 오른발로 11골을 넣은 것 못지않게 왼발 7득점으로 현지 호평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양발 사용의 장점을 재차 증명했다.
손흥민 21골 시간대는 전후반 30분 이후 12차례와 0~15분(5) 및 16~30분(4)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 체력이 좋다고 보긴 어렵다는 일부 시각과 달리 뒷심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는 수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는 19일(한국시각)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레스터시티-토트넘이 열렸다. 손흥민은 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토트넘 6-1 대승에 공헌했다.
46경기 21골. 전년도까지 17골(2014-15)이 최고였던 손흥민의 사상 첫 단일시즌 20득점 돌파다.
손흥민 21골을 대회별로 보면 EPL이 14득점으로 가장 많다. FA컵 6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이 뒤를 잇는다. 출전 역할로는 왼쪽 날개로 나왔을 때가 11골로 최다이고 중앙공격수(7)-처진 공격수(3) 순이다. 90분당 득점빈도는 FA컵이 1.26으로 돋보인다.
같은 1득점도 시점에 따라 비중이 천차만별이다. 추가골이 12차례로 제일 많긴 하나 6번의 결승골뿐 아니라 선제골(3) 그리고 1번씩 기록한 동점·만회 골처럼 팀 승리와 직결되거나 그럴 가능성을 높인 득점도 11회(52.4%)로 상당하다.
정평이 난 오른발로 11골을 넣은 것 못지않게 왼발 7득점으로 현지 호평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양발 사용의 장점을 재차 증명했다.
손흥민 21골 시간대는 전후반 30분 이후 12차례와 0~15분(5) 및 16~30분(4)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 체력이 좋다고 보긴 어렵다는 일부 시각과 달리 뒷심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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