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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태그 피하는 본능` [MK포토]
입력 2017-05-18 21:20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18일 잠실구장에서 '2017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6회초 1사 1루 NC 지석훈의 2루땅볼때 1루주자 김태군이 진루하다 두산 최주환의 태그를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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