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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3일간 일본서 개최…한류 전파한다
입력 2017-05-18 09: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일본 최대 규모의 K-Culture 축제 ‘KCON 2017 JAPAN이 오는 19일부터 3일 동안 일본 최대 컨벤션 센터인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펼쳐진다.
18일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KCON 2017 JAPAN은 국내외 아티스트를 포함한 출연진이 총 146팀 500명 이상이 참여하고 172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일 동안 진행했던 콘서트와 컨벤션 행사 일정을 3일로 확대해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 한류를 사랑하는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CON이 일본에서 개최된 것은 올해로 3번째로, 한국의 팝, 드라마, 뷰티, 영화, 요리, 패션 등 컨벤션과 공연이 어우러진 K-Culture 페스티벌의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K컬쳐를 사랑하는 폭 넓은 연령대가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매년 그 규모를 키워온 것이다.
3일 동안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1만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엠카운트다운 콘서트가 펼쳐진다. 1일차 Apeace(에이피스), ASTRO(아스트로), BTOB(비투비), DAY6(데이식스), JUNHO(준호), PRISTIN(프리스틴), SF9, VICTION, 2일차 Apink(에이핑크), Babylon(베이빌론), Drunken Tiger(드렁큰타이거), CLC, CNBLUE(씨앤블루), GOT7(갓세븐), Heize(헤이즈), Lovelyz(러블리즈), MONSTA X(몬스타엑스), Yoonmirae(윤미래), ZEEBRA(지브라), 3일차 BlockB(블락비), CODE-V(코드브이), GFRIEND(여자친구), K.will(케이윌), PENTAGON(펜타곤), SEVENTEEN(세븐틴), 소년24 UNIT BLACK, WJSN(우주소녀)까지 총 27팀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엠카운트다운 무대는 오는 25일 엠넷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도 즐길 수 있다.

한류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 프로그램 역시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총 84여개의 팀, 290여명의 출연진들과 함께 한국의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드라마·영화, 여행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TRITOPS*(트리탑스), Boys Republic(소년공화국), NAUGHTYBOYS(너티보이즈), TopSecret(탑시크릿), Pungdeng-E(풍뎅이), STELLAR(스텔라), A-JAX(에이젝스), 노지훈, HANHAE(한해), IDIOTAPE(이디오테잎), CHANMINA(찬미나), UNIONE(유니원), CLC, CODE-V(코드브이), Apeace(에이피스), 소년24 UNIT BLACK, SF9, Heize(헤이즈), DREAMCATCHER(드림캐쳐), 배우 남궁민, 이태환 등의 아티스트 및 출연진들이 한국의 불고기, 삼겹살 맛보기부터 1인 크리에이터의 뷰티 강좌, 한국 전통의상과 액세서리 체험, K-POP댄스, 한국어 배우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로 여섯 해 째 KCON을 진행하고 있는 CJ E&M은 2017년 북미, 아시아 지역에 이어 중남미와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영역 확장을 알렸다. 지난 3월 멕시코시티에서 올해 첫 KCON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6월과 8월에는 세계 문화, 경제의 중심지 미국으로 건너간다. 6월 23일~24일은 뉴욕에서, 8월 18일~20일까지는 LA에서 케이콘을 진행한다. 9월에는 최초로 호주까지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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