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사무총장 남일호 등 12명 인사
입력 2008-03-07 16:50  | 수정 2008-03-07 17:50
이명박 대통령은 감사원 사무총장에 남일호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임명하는 등 외청장 11명과 법무비서관 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차관급 외청장과 비서진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청와대입니다.


1. 인선발표 내용 전해주시죠

이명박 대통령은 차관급 외청장 1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이들에 대한 인사를 최종 마무리했습니다.

감사원 사무총장에 남일호 감사원 제2사무차장, 병무청장에 박종달 육본 인사사령관을 임명했습니다.


방위사업청장에 양치규 전 방위사업청 KHP사업단 체계관리부장, 소방방재청장에 최성룡 대불대 소방학부 초빙교수를 발탁했습니다.

문화재청장에 이건무 용인대 예술대 문화대보존학과 교수, 농촌진흥청장에 이수화 산림청 차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윤여표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밖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정옥자 서울대 명예교수,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정장식 대구대 객원교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강병규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최광식 고려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에는 강훈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임명돼, 42명의 대통령실 비서진 인사도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청와대는 조직 특성을 고려해 전문성과 역량을 중시했으며, 조직안정을 고려해 관련부처 장관의 추천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사표를 제출했으나 반려됐으며, 인선이 발표되지 않은 나머지 차관급 인사는 유임여부가 아직 미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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