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5년까지 12대 신산업서 일자리 38만개 창출된다
입력 2017-05-17 18:05  | 수정 2017-05-24 18:08

오는 2025년까지 12대 신산업에서 38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신산업 일자리 창출 간담회에서 2015년 20만3000명이던 12대 신산업 종사자 수가 2025년 58만50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12대 신산업은 전기·자율차, 스마트선박, 사물인터넷(IoT) 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 신산업, 신소재, 가상·증강현실(AR·VR),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다.
특히 전문성을 보유한 고급기술인력 중심으로 일자리가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전체 신산업 종사자 중 연구개발, 품질검증, 생산기술 등 전문성을 가진 '산업기술인력' 일자리 비중은 2015년 40%에서 2025년에는 50%로 늘어날 것이라고 산업연구원은 내다봤다.

산업부는 12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규제 개선과 집중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기업의 고용 유발형 신규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계 수요에 맞는 실무 중심의 산업인력 교육·양성 사업도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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