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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여진구 "외계인 존재? 있을 수 있다고 생각"
입력 2017-05-17 15:20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여진구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긍정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연출 민진기/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민진기PD를 비롯해 김강우 여진구 공승연 이기광이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극중 외계인과 얽힌 살인사건을 쫓는 대학생으로 분하는 것에 대해 "외계인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엄청 낯선 존재는 아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극중 김우진도 처음에는 외계인을 믿지 않는다. 그런데 나중에는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한다. 세상은 넓으니까 외계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써클'은 오는 22일 월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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