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기업 CEO들 "새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보호해줘야"
입력 2017-05-17 14:39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가 크고 문 대통령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영역을 보호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인 5월 10~15일까지 '제19대 대통령에 바란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를 한 결과를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매우 크다 61.0%, 약간 크다 26.7%)고 답했다.
중점을 둬야 할 국정키워드로는 ▲내수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56.3%) ▲국민통합(39.7%) ▲일자리 창출(36.7%) ▲부정부패 척결(23.0%) 순으로 골랐다.

국정 핵심과제로 반드시 채택돼야 할 중소기업 관련 공약으로는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일감 몰아주기 근절'(24.0%)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그 뒤를 '중소기업 2+1 임금지원'(16.1%), '중소벤처기업부 설치'(15.1%)가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와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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