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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의남자들` 정성모 "딸의 연애 막상 보니 진땀 나더라"
입력 2017-05-17 13:57  | 수정 2017-05-17 14: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정성모가 딸의 연애를 본 뒤 당황했다고 전했다.
E채널 '아빠가 보고 있다-내 딸의 남자들' 제작발표회가 17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열렸다. 진행을 맡은 신현준 이수근 리지와 출연진 김태원 최양락 안지환 정성모가 참석했다.
정성모는 이날 "집에서는 딸에게 '남자친구 있느냐'고 했지만, 막상 딸의 연애가 보니 진땀이 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양락은 "딸이 애교가 철철 넘치는 아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VCR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고, 반성도 했다. 그래도 민망할 정도로 스킨십을 하더라. 아내도 방송을 보면 충격을 받을 듯하다"고 밝혔다.

안지환은 "촬영하면서 감동 받은 순간은 잘 기억나지 않더라. 마취 하지 않고 심장을 떼어 줄 수 있는 존재가 딸이다. 딸들의 일상이 아빠가 생각하는 순간과는 다르더라"고 전했다.
'아빠가 보고 있다-내 딸의 남자들'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딸의 일상을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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