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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측 “부족했던 900회, 더 나은 1000회 기약”(공식)
입력 2017-05-17 11:40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사진=KBS
[MBN스타 백융희 기자] ‘개그콘서트 측이 900회 특집에 함께하지 못한 개그맨들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KBS2 ‘개그콘서트 측은 17일 이번 900회는 현재 어려운 코미디계를 이끌어가는 후배 개그맨들과 그들에게 힘을 주고자 하는 선배 개그맨들의 콜라보로 기획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주 연속으로 기획돼 각 회마다 2명의 호스트 개그맨들과 소수의 선배 개그맨들이 후배들의 코너와 선배들의 코너를 함께하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개그콘서트을 통해 배출된 많은 개그맨 분들을 모두 초대하지 못했던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19년을 함께 하는 동안 개그맨들에 대해 ‘개그콘서트을 빛내주셨고, 함께 동고동락하며 힘들게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900회를 맞이했다는 것은 모든 개그맨 분들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영광을 함께 했던 개그맨 분들을 한 분이라도 더 모시지 못했던 것은 다시 한 번 안타까운 말씀을 전합니다. 과거의 영광에 조금이라도 해가 되지 않도록 후배 개그맨들이 힘쓰고 있으니 너그러이 ‘개그콘서트 900회를 축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더 나은 1000회를 기약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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