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케이뱅크 체크카드, 20대 여성에게 인기몰이
입력 2017-05-17 11:16 
[사진제공 = 케이뱅크]

대한민국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선보인 체크카드가 20대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뱅크는 17일 현재 체크카드 발급 수가 28만 건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 10명 중 9명이 체크카드를 발급 받은 수준이다.
연령대별 남녀 고객의 체크카드 발급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 중 여성 비중이 평균 40.1%로 나타났다. 이는 30대(28.4%)와 40대(25.3%), 50대(21.5%), 60대 이상(18.0%)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20대 여성고객 비중이 높은 원인으로는 월 최대 3% 포인트적립 또는 3만원 통신캐시백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카드혜택이 꼽힌다.

케이뱅크 포인트적립형 체크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신청 완료한 고객에 한해 연말까지 월 최대 3%의 포인트 적립(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캐시백형은 KT 통신요금을 카드로 자동이체 납부하면 사용실적 구간에 따라 24개월간 월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0대 여성 고객이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종(2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음식점 등 외식업(20.3%), 통신요금 납부 등 서비스 이용비(12%)가 뒤를 이었다.
케이뱅크는 17일 현재 여신액 3100억원, 수신액 3800억원을 돌파해 예대율은 81%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