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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초아, 잇딴 `설`에 홍역…잠적도 열애도 "다 사실 아냐"
입력 2017-05-17 10: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AOA 초아(본명 박초아·27)가 잇딴 '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문은 '사실무근'로 귀결되는 분위기다.
초아의 잠적설은 올 초 AOA 단독 콘서트 이후 팀의 공식 스케줄에 초아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대두됐다. 초아의 개인 SNS에 멤버들이 응원의 글을 남긴 정황들도 그가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3일 경기도 연천에서 열린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 AOA가 초대가수로 참석했지만 초아는 특별한 이유 없이 불참, 잠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설'이 무수한 의혹을 낳기 시작하자 초아는 지난 16일 SNS를 통해 잠적설이 사실무근임을 직접 해명했다. 초아는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길게 갖게 된 휴식이여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셔서 좀 놀라긴 했지만 보이지 않는데도 떠올려 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다"면서도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충전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잠적설을 잠재운 지 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엔 열애설이 불거졌다. 초아가 이석진(32) 나진산업 대표와 핑크빛 열애 중이라는 것. 이를 최초 보도한 매체는 초아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에 이 대표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인생의 멘토-멘티로서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석진 대표는 나진전자월드를 용산에 최초로 설립한 이병두 회장에 이어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사업가다. e스포츠업계에서 유명한 젊은 피인 그는 게임 마니아로 게임을 만들기도 하고, 나진 엠파이어 철권 프로게임단을 운영하기도 하는 등 e스포츠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데뷔 후 '소처럼 일해 온' 초아가 열애설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이라 팬들의 이목이 어느 때보다 집중됐다. 하지만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교제와 관련한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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